본점(연수본원, 부평본원)

저는 작년에 기숙학원에서 재수를 했습니다. 재수를 조금 일찍 결심하고 여러 재수학원들을 비교해보고 관리가 철저하고 전년도 실적이 괜찮은 기숙학원으로 결정하고 재수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솔직히 지금 생각해보면 재수를 하기로 결정했을 때의 그 불타오르는 마음은 그렇게 오래가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입소 후 2주동안은 그래도 부모님 생각도 나고 아는사람도 없고 혼자라는 생각에 공부밖에 할게 없으니까 수업시간에도 최대한 집중해서 듣고, 쉬는시간에도 공부하고 점심시간과 저녁시간에도 공부만했었습니다.

하지만 기숙학원 특성상 애들과 같이 생활하는 시간이 많다보니 자연스럽게 친해지게 되고 그 처음의 열정이 조금씩 사그러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처음 기숙학원 상담을 받을 때 담당선생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여기서는 공부만 하게되기 때문에 적어도 서울 중상위권 학교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하셔서 '아 어차피 공부많이 하게될꺼니까 쉬엄쉬엄하면 되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을 갖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원래 애들하고 어울리고 떠들고 노는 것을 좋아해서 정규반 개강하고 나서도 쉬는시간에 같이 매점가고, 점심 저녁시간에 같이 운동하고 자유시간도 챙기고 매달 있는 휴가도 챙기고 여기서부터 저의 재수생활이 이미 망가졌던 것 같습니다.

이러면 안되지만 공부는 둘째치고 다른 것들이 우선순위였던 것 같습니다.

당연히 수능을 망쳤기 때문에 바로 짐싸서 집으로 돌아와서부터 '아 어떡하지 그냥 아무데나 갈까 아님 한번더 할까'라는 생각을 계속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독학재수학원이라는곳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원래 재종반이나 기숙학원은 선생님들의 수업을 원하든 원하지 않든 무조건 들어야 하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지않는 선생님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저도 나중 갈수록 꼭 수업 들어야 되나라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그렇게 되면 수업에 집중을 안하게 되는데 이곳 중앙lnc 학원에서는 성공하신 선배 멘토분들과 상담 후 자신에게 맞는 인강선생님을 선택하고 자신이 원하는대로 주간계획표를 작성하고 그에맞게 움직이게 되고 자습도 원하는 만큼할 수 있다는 말이 답을 찾은 것처럼 저에게 매우 좋게
느껴졌습니다.

저에게 가장 필요한 것과 재수 실패요인중 하나가 혼자만의 자습시간이 부족하고 집중을 못했던 것인데, 계획표 관리를 해주고 자습시간에도 관리를 잘 하신다는 말을 봤을때 여기가 딱 내가 원하는 딱 나에게 맞는 학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재수가 망한이유중 하나로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도 한몫 했다고 생각했기때문에 완전히 혼자서 공부할 수 있다는 환경이 좋았습니다.

그리고,혼자하다 보면 처음에는 잘하다가 나중갈수록 나태해질 수 있는데 관리와 상담도 잘 해주셔서 집중하여 공부할 수 있게됬습니다.
작년에 쓸때는 열심히 쓰고 안 쓰던 날이 많았던 계획작성도 나름 열심히 쓰고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고, 기숙학원 수업시간에 많이 졸았지만 졸지않고 인강수업 다들으려 노력하고 계속 복습하고 하다보니 결과도 나름 노력한대로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분명 슬럼프라든지 힘든순간이 작년처럼 올 것이지만 무조건 열심히 해서 그 열심히 한 시간만 믿고 나아가서 올해 수능에서는 꼭 초대박 나서 대학합격수기를 쓸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모든 lnc학원 학생분들도 다 성공해서 원하는 대학가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