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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C5기 연수 총본부 김연길 인하대 정보통신공학과 입학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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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연길 댓글 1건 조회 7,712회 작성일 15-02-17 00:14
안녕하세요. 저는 LNC 연수 본원에서 2015 수능공부를 한 김연길 이라고 합니다.

제목에 쓴거같이 인하대학교 정보통신공학과 15학번이 되었구요.ㅎㅎ

입학수기라기보다는 제 재수생활에 대해 전반적으로 써드리려고 합니다.

일단 제 이야기로 시작할게요.
저는 재수시작하기가 참 힘들었어요. 학원때문에 부모님과 많이 다퉜거든요...

고삼때 처음 수능을 마치고, 써놨던 수시는 6개 모두 다 떨어졌습니다. 정시로 넘어갔고 어찌저찌 쓴 3개의 원서중 두개는 떨어지고 한개가 막판에 추합됬어요

기쁜 일이였지만 이 학교에 가기가 너무 싫었어요. 힘들게 공부해서 나온 결과가 마지못해 가는꼴이 되는것 같고 이학교를 간다고해도 전혀 기쁘지 않을것 같았거든요.

부모님께서는 재수는 절대 없다고 괜찮은 학교니 그냥 가라고 하셨지만 저는 끝까지 재수하겠다고 우겨댔고 결국 재수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처음 공부할적엔 노량진에서 공부했습니다. 노량진에서 공부한 이유는 돈 때문이였어요. 그 학원 정책상 제 성적으로 원비를 많이 할인받을수 있었거든요. 재수를 하면서 조금이라도 부모님 부담을 덜어드리고 싶어서 한 생각이였는데 얼마 못가 그만두게 되었어요.일단 재수종합반이다 보니 한반에 적으면 30명, 많으면 40명~ 그이상이 모여서 공부를 하게 되었는데, 왕복 세시간이 걸리는 출근시간, 막차시간 열차는 서서갈 수밖에 없어 피곤했고 반 친구들의 친목질이 너무 싫었어요... 그리고 나이가 벼슬인양 가오잡는 N수생들... 돈도 돈이지만 재수는 공부가 먼저라는 생각이 들어서 결국 때려치고 독학학원이 있다는 말을 듣고 LNC로 오게 되었어요.

이제 LNC에 대해 이야기를 할게요. 제가 재수를 하면서 느꼈던 점들로 몇가지 당부드리고싶어요.

첫번째로 조는 시간과 지각을 줄이셔야해요. 
학원의 시스템이 독학관리든 재종반이든 재수의 본질은 공부니까요. 저도 일년동안 재수하면서 정말 많이 졸은 학생이라 이런말 하긴좀 부끄럽네요...(=_=)
졸다가 벌점받으면 그것도 신경써야되지 자괴감도 들지 본부장님 눈치보이지(ㅋㅋ) 제일 중요한 공부량 줄어들지... 저도 매일 졸면서 매일 후회했습니다...ㅜㅜ 졸릴때는 일어서서 공부하세요 정말 강추!!! 다들 혼자공부하니까 눈치 안봐도 되고 제일 확실하게 잠깰수 있는 방법이니까요.

두번째로 영어에 대한 부분인데요. 
학원에서 영어 단어장 한개씩 드릴겁니다. 매주 시험볼거구요. 근데 제 생각으론 그 단어장 좀 부족합니다. 많이 부족합니다. 나 영어좀 했다 하시는 분들은 솔직히 한번 쓱 보고 시험 통과 하실수 있을거에요. 그러니까 꼭 본인의 단어장 만드시고 본인이 모르는 단어, 아리까리한 단어 막 적어주시고 달달 외워주세요. 영어의 기본은 단어입니다. 그리고 매일 점심시간에 하는 영어듣기에 성실하게 참여해주세요. 수능 영어에서 듣기는 기본 점수깔아주는 문제들이잖아요. 그만큼 틀리게 되면 크나큰 손해입니다. 영어듣기에 자신 있더라도 꾸준히 연습해주세요.

세번째로 일일, 주간, 학기 계획서 보고서 철저하게 짜고 제출해주세요. 
자신의 공부량이 얼마나 되고 어떻게 공부했는지, 공부할지 큰 계획을 그려볼수 있습니다. 그리고...일일보고서 한번 어긋나서 일일, 주간, 학기로 세번 돌려서 벌점받았던 기억이 있네요..ㅠ

네번째로 공부는 양보단 질로 승부하는게 더 큰 도움이 될거에요. 
숫자가 하나씩 줄어들고 세자리가 두자리가되고 두자리가 한자리가되고... 시간이 지나면 불안감이 엄습하면서 공부량에 대한 강박이 심해질수 있어요. 그러나 수능은 양도 중요하지만 공부의 질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중에서도 기출문제. 수능공부의 기본중 기본은 바로 기출문제입니다. 과목을 막론하고 기출문제는 계속 반복반복해주세요. 저는 이과였는데 자이스토리 반복해서 풀었고 수능이 가까워졌을땐 기출 5개년 제본해서 계속 풀었습니다. 도움 많이됩니다. (그리고 양이 부족하다고 느껴지면 자투리 시간 이용하세요. 은근히 많은 시간을 버실수 있을거에요)

다섯번째로는 남들과 비교하지 말라고 당부드리고 싶습니다. 
수능은 상대평가니까 곧 남들과 경쟁하는것이 됩니다. 그러면서 자연히 남들의 공부를 견제하게되죠. 난 이만큼 했는데 쟨 얼만큼했을까, 난 이것밖에 못했구나, 또 실패하는거 아니야? 이러면서 자주 압박을 느끼게 됩니다. 옆이 아니라 앞을 보고 공부해주세요. 재수 해보니까 자신과의 싸움에 신경쓰기에도 벅찬것 같습니다.ㅎㅎ

마지막으로 말 줄이자면 제가 매일매일 공부하면서 한 생각이 '지난일에는 신경쓰지 말자' 였습니다.
매일 두시간정도 졸고나면 자괴감이 물밀듯 밀려왔습니다. 이럴 때마다 저는 '졸았던 일에 신경쓰는것보다 앞으로 할 공부를 열심히 하는게 더 생산적이다' 라는 생각으로 자괴감을 떨쳐냈어요. 자신들만의 멘탈 관리법으로 멘탈 안날아가게 꽉 붙잡아 주세요.

글솜씨가 없어서 지저분한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다시 도전하는 일년 꼭 고생하시고 고생에 맞는 결과 있길 바랍니다.


댓글목록

박정빈님의 댓글

박정빈 작성일

연길아 잘 놀고 있으라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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