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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본원 [영어] 멘토강사 김민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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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민섭 댓글 4건 조회 10,523회 작성일 14-09-15 14:43
안녕하세요. 연수본원에서 1월부터 영어멘토를 하고있는 김민섭이라고 합니다. 9월 모의고사 끝난지도 벌써 열흘이 지났는데 몇몇 학생들이 아직도 남은 60일 가량의 공부방향을 잡지 못하고 갈팡질팡하는것 같아 간단하게나마 영어과목 공부에 관련해서 조언을 해드리려고 글을 쓰게 됐습니다. 제 소개를 간단히 하자면 2010년 LNC 1기때 학원에 다녔었고 그 해에 수능을 쳐서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 11학번으로 입학했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먼저 말씀드릴 것은 9월모의고사의 ‘결과’만 중요한게 아니다라는 것입니다. 제가 ‘결과’라는 단어를 강조하는 이유는 모의고사는 모의고사일 뿐이야라는 생각으로 자신의 점수만 확인하고 9월 모의고사의 문제, 출제경향 등등의 분석을 소홀히 하는 학생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3월 모의고사 때부터 학생들한테 꾸준히 얘기한것이 모의고사 끝난 날은 다른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모의고사를 전반적으로 살펴보라는 것이었습니다. 영어에 한정지어 말씀드리면 1번부터 45번까지 모르는 단어 모두 찾아 정리하고 독해지문 한문장씩 모두 해석하면서 구문분석하고 지문별 구조분석과 주제까지 정리하는 것이 수험생이 할 일입니다. 어떤 학생들은 제가 이것을 시켰을 때 ‘교육청 모의고사는 문제가 안 좋으니까, 사설은 문제 질이 떨어지니까…’라며 쓸데없는 핑계를 대며 하지 않았습니다. 그럼 이제 묻겠습니다. 6월, 9월은 정말 자세하고 꼼꼼하게 분석,정리 하셨나요? 안 한 학생들은 또 변명이 많습니다. Ebs랑 겹치니까 그 지문들 빼고만 보면 된다느니 틀린문제만 보면 된다느니 어떻게든 공부량을 줄입니다. 이게 과연 올바른 태도일까요? 이번에 28번 문법문제 ebs와 같은지문이고 문제유형까지도 문법으로 같았는데 오답률이 약30% 가량됩니다. 모의고사 분석도 안하고 ebs도 제대로 안해서 틀리면 맞을 문제가 없습니다. 9월 모의고사 분석을 아직 하지않은 학생이 있다면 오늘이라도 바로 처음부터 끝까지 꼼꼼히 보세요. 단어 하나도 놓치지 말고 구문하나도 놓치지말고 다 봐야합니다. 모르는게 생기면 무료해설강의가 널리고 널렸고 아니면 저한테 질문하시면 바로 답변 드리겠습니다. 추가적으로 9월 모의고사를 분석하라는 얘기는 6월도 분석하라는 얘기가 포함됩니다. 매 시험 100점 맞는 학생 아니면 난이도 이런 말 꺼내지 마시고 하기 바랍니다 다음으로 얘기할 것은, 남은기간에 새로운 것을 배우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마세요. 일반적으로 3월부터 공부했다고 치면 지금까지 6개월 공부했고 수능까지는 두 달이 남았습니다. 지금까지 배운 내용 정리하기에도 버거운 시간입니다. 여태까지 외운 단어들, 풀었던 ebs지문들, 수업들었던 내용 등 얼마나 기억하고 계신가요? 남은 한달 또 새로운거 배우면 남는 시간 한달인데 그 안에 7달동안 배운내용을 체화시켜서 문제에 날카롭게 적용할 수 있을까요? 불가능합니다. 복습없는 공부는 아랫돌 빼서 윗 돌 괴는 것 밖에 안됩니다. 새로 배우기만하고 예전에 배운 것은 까먹으면 그건 제대로 된 공부가 아닙니다. 늦어도 9월 말에는 파이널 풀면서 그동안 배운 내용을 문제유형별로 어떻게 적용할지, 내가 시간이 많이 걸리는 부분은 어디고 그래서 어디서 시간을 좀더 줄여서 써야할지, 내가 약한 문제유형은 무엇인지에 관해 확인해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모르는 단어, 모르는 구문, 어려운 주제 등을 찾아서 공부하는 것으로도 새롭게 배우는 내용은 충분합니다. 반드시 여태까지 배운 내용 복습하세요. 마지막으로, 이건 수험생활 전반에 관한 내용인데 절대로 쉬지 마세요. 남은 시간 60일입니다. 여러분이 하루에 공부를 14시간정도 한다고 보면 하루 쉬면 14시간이 날아가는 것입니다. 하루에 한 시간씩 더해서 따라잡으려면 2주가 걸리고 14시간을 덜 자야합니다. 수험생활이 길게 남았을 때는 잘 못 느꼈겠지만 이제는 눈앞에 시간시간이 바로 계산됩니다. 남들도 쉰다는 생각은 하지마세요. 사실 제 입장에서는 이 시기에 맘 편히 쉴 시간을 갖는다는 것도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내가 쉬고 졸고 떠드는 동안 여러분의 경쟁자는 책상에 앉아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눈앞에 여러분과 같이 쉬고 졸고 떠드는 학생을 보고 위안 삼지 마세요. 이렇게 공부하다가는 죽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남은 60일 공부해보세요. 안 죽습니다. 미친듯이 해본적도 없으면서 체력관리 한다고 멘탈관리 한다고 적당히 하려하지 마세요. 고작 60일입니다. 마라톤 선수들이 결승점 가까워오는데 페이스조절 한다고 속도줄이고 쉴까요? 아니겠죠. 막판 스퍼트가 중요합니다. 하루하루, 매시간시간이 여러분의 성적에 반영됩니다. 이제와서 공부가 안돼요, 힘들어요 하지 마시고 끝까지 집중력 잃지마시고 처음모습 그대로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여담으로 제 수험생활을 말씀드리면 저는 서울대를 목표로 공부를 했었고 제가 가르치는 학생들에게 성적표를 보여주기도 했지만 6월모의고사에 전과목 평균 백분위 약99%정도로 성적이 잘 나왔습니다. 하지만 그 때 제 실력에 자신감이 너무 높아져 9월에 성적이 떨어졌었고 그걸 계기로 정신차리고 공부해서 6월 모의고사보다는 낮고 9월보다는 높은 성적을 받았습니다. 제가 원하는 대학을 가지 못했지만 저는 단 한번도 lnc에서의 제 수험생활을 후회하지 않습니다. 아침에 학원가면 점심시간까지 딱 한번 자리에서 일어났고 점심은 15분안에 먹고와서 공부했으며 다시 저녁시간까지 쉬는시간 한번 쉬었고 저녁시간에 20분자고 일어나 다시 공부해서 저녁 10시30분까지하고 집와서 1시까지 공부하고 잤습니다. 학원에 옆자리에 앉은사람과도 말 한마디 한적도 없고 학원 혼자다니고 혼자 집갔습니다. 정말 제가 할 수 있는 모든걸 쏟아 부어서 했기 때문에 후회할 여지조차 없었습니다. 제 글을 읽고 여러분의 수험생활을 돌아보셔서 지금이라도 마음을 다잡고 공부하세요. 대학에 와보면 알겠지만 수험생활에 후회가 남는친구들은 대학와서도 만족하지 못하고 자꾸 다른길로 빠집니다. 반수한다고 휴학하고 전공 안맞는다고 휴학하고 쉬고싶다고 휴학하고…. 좋은 대학을 가야만 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이 학생이라는 신분을 벗고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여러분 인생의 몇 안되는 엄청난 관문이자 기회입니다. 지금 대충 공부해서 대충 대학가면 대충 취업하고 대충 결혼해서 대충 사는거고 높은대학이 아니더라고 본인이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면 그리고 앞으로도 그 노력을 지속한다면 지금이 아니더라도 어느 순간에 그 결실을 얻을 수 있습니다. 재수를 부끄러워하지 마세요. 2보전진을 위한 1보후퇴라는 말을 기억하세요. 점수 맞춰 순응해서 가는 사람들보다 열심히 노력해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쟁취하려고 시도한 여러분이 앞으로 미래가 더 밝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고 다소 잔소리하는 공격적인 어투로 쓰였지만이 글이 여러분의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댓글목록

유라님의 댓글

유라 작성일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ㅠㅠ

안동민님의 댓글

안동민 작성일

아.... 항상 생각하지만...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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