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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C 8기 연수본원 이진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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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진우 댓글 1건 조회 5,602회 작성일 17-07-15 21:16

 안녕하세요 현역 때 실패하고 재수때도 실패해서 현재 LNC연수점에서 살고 있는 남학생입니다.

제 글 보시고 여기 학원 참 괜찮아 보이는구나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에 약간의 권고의 말도 들어갈 수 있으니 어느 학원이든 들어가실 때 정신무장을 어느 정도 하게 되는 기회가 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현역 때는 전 그냥 인생 재밌게 사는 흔한 남고생이었습니다. 학교에서 하지말라는 건 안하고 하란 것도 안하고... 딱 저한테 필요한 공부만 하고 나머지 시간은 농구하고 게임하고 노래방가고... 이거 쓰다보니까 참 잉여처럼 살았네요ㅋㅋ

제 잉여인생은 고3 때 하늘을 찔렀습니다. 6평을 꽤 잘봤었거든요. 아 이만큼만 해도 점수 나오는구나. 이거 n수생들도 보는 시험인걸로 알고 있는데 별거아니네? 라는 생각이 든 뒤로 뭐 거의 놀았다고 봐야죠. 6평 끝나면 한 150일에서 170일 정도 남은 시간인데 이 중요한 시기에 자만한 나머지 고등학교 생활 중 가장 많이 풀어졌던 것입니다. 만약에 이 내용에 전적으로 공감하고 또 이렇게 살고 있다면 강요하고 싶습니다. 아직 안늦었으니까 정신차리라고. 안그럼 저처럼 21살에도 12시간 13시간 자리에 앉아서 팬들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난 안그러겠지 라는 생각이 여러분들을 그저 그런 인생으로 전락시킬 수 있음을 항상 되뇌이며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수능을 망치고 전 1월에 바로 재수 종합학원을 다니기로 했습니다. 흔히 재종반이라고 하죠. 정말 뭣도 없는 놈이 대학까지 이상한 데를 가버리면 답이 없다는 생각이 머릿속에 꽉 차서 부모님께 허락을 받고 재수를 시작했습니다. 처음 약 1달 정도는 정말 아무것도 안보고 공부만 했습니다. 친구가 생기긴 했었지만 인사 정도만 하고 정말 책상에 붙어있었습니다. 이렇게만 하면 SKY갈 수 있겠구나 생각했습니다. (참고로 이당시 목표는 연대였습니다...ㅎㅎ) 그런데 이후로 학원에 어느 정도 적응이 되어서 쉬는 시간에 친구들이랑 얘기를 합니다. 하지만 공부에 지장이 갈 정도론 하지 않았습니다. 다 생각이 있는 친구들이었어서. 그렇게 열심히 하고 6평을 보고 일이 터졌습니다. 연대 점수가 떴습니다. 다르게 얘기하면 전국 의대 논술 최저를 맞췄습니다. 인생 시험이었죠. 하지만 이번엔 방심하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작년 꼴 나기 싫었거든요. 그런데 문제는 사람 마음이 생각처럼 잘 바뀌지 않더군요. 이제 학원에는 각 반마다 아는 친구들이 있고 조금은 더 떠들어도 되겠지 라는 생각이 맴돌았습니다. 그래서 7~8월, 딱 이시기에 재수 생활중에선 가장 나태한 생활을 했습니다. 이 시기에 맘에 드는 애도 생겼었고 연락도 하고 그랬으니까요. 9평도 떨어지긴 했지만 복습을 하면서 거의 다 실수로 틀렸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인지 공부량을 다시 늘리긴 했지만 제 태도를 크게 바꾸진 않았습니다. 여전히 친구들과 떠들었던 것입니다. 그렇게 수능날이 오고 국어 시험지 폈는데 문법에서부터 막히면서 아 1년 더해야되나... 부터 떠오르더라고요. 결국 또 그저 그런 점수를 받았습니다. 참 공부는 열심히 했던 것 같았는데 뭐가 문제지 생각했습니다. 아마 이 글을 잘 읽으셨다면 캐치하셨을 것입니다.

 

 바로 태도입니다. 공부를 대하는 태도. 자기가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론 그렇지 않았던 것이죠. 그 태도를 고쳐보고자 이 학원에 들어왔고 전 어느정도 성공한 것 같습니다. 다른 독재학원에선 보기 힘든 시스템 덕분에, 또 아름다운 두 분의 조교님과(남1 여1) 본부장님(여) 덕분에 전 많이 바뀌었습니다. 일단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이 2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귀찮기는 하지만 매일 하루 일과를 정리를 하도록 지도해주십니다. 하루라도 하지 않으면 그날 자정에 자동으로 벌점이 부과되니 하실 수밖에 없습니다. 처음엔 어색할 수 있지만 하다보면 이 5분 정도의 시간이 얼마나 유익한 지 알 수 있으실 것입니다. 둘째, 들어오실 때 마음만 먹으면 무조건 할 수 있는게 있습니다. 바로 친구 안만들기 입니다. 이미 다니고 있거나 앞으로 들어올 애들 중에 친구가 있으면 어쩔 수 없지만 그렇지 않은 이상 혼자와의 싸움만 할 수 있습니다. 다른 곳에는 신경을 안 쓸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이 2가지가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3년째 수험생활을 하면서 제일 중요하게 느낀 부분을 이 학원이 충족시켜 주었습니다.

 또 몇가지 특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관리는 빡세지만 빡빡하지는 않습니다. 제가 재종반을 다녔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분명히 공부는 작년보다도 더 열심히 하는데 힘은 덜 들더라 고요. 그렇다고 관리가 절대 느슨하지는 않습니다. CCTV가 돌고있고 그 화면이 6층 교무실에 큰 모니터로 라이브돌고 있으니까 허튼 짓은 못할것입니다.

2. 여기 급식 클라스가 괜찮습니다. 게다가 급식 시스템이 식권제라서 먹고 싶으면 식권 넣는 함에 넣으면 되고 싫으면 안내면 됩니다. 학원 다니면서 급식비 아까운 경우가 되게 많은데 여기선 그럴일 전혀 없습니다. 맛있는 날 골라서 먹어도 되고 암튼 급식에 관한 매리트는 보장할 수 있습니다. 

3. 스터디 카페라는 장소가 있습니다. 독재학원 알아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자리에 컴퓨터 있고(없는 곳도 있더라고요) 양 옆이 안보이도록 막아놔서 오래 공부하다보면 분명히 답답할 때가 옵니다. 그러면 스터디 카페에 원하는 자리에 가서 하시면 되요. 탁 트여있어서 분위기 전환하는 데에는 탁월합니다. 여기에 다과랑 사탕, 커피, 티도 있어요. 학원 선배로서 조언하자면 자리 잡는 것이 보이지 않는 경쟁이라서 원하는 데 앉아서 하고 싶으시면 타이밍 잘 잡으셔야 할거에요.

4. 학원버스 운영합니다. 전 이용 안해서 모르겠지만 조금 멀리 떨어지신 분들도 버스타고 오시면 되요. 작년에 이 효과 톡톡히 봤습니다. 

5. 단과 수업 있습니다. 인강으로는 커버가 안될 것 같은데 재종반을 가기는 싫으신 분들이 계실텐데 여기 와서 단과수업 신청하시면 됩니다. 꽤 효율적인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 여기 쌤들 너무 상냥합니다. 천사가 따로 없습니다. 한 번 상담을 받아본 적이 있는데 꽤 힐링이 됐었습니다. 참고로 상담 신청은 얼마든지 가능하니 힘들면 신청서 써서 제출하거나 말로 하면 해주십니다.

 끝까지 고민하시고 그 종착점이 LNC라면 후회를 하실 일은 없을거에요. 설령 다른데 가시더라도 앞에서 했던 얘기를 가볍게 생각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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