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점(연수본원, 부평본원)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학생부 교과 전형으로 인천대(수학교육),경북대(지구과학교육),인하대,숙명여대(식품영양),홍익대(자율전공)에 합격한 백수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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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018년이 되었네요.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모두 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후회 없는 한 해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우선 저는 현역 때 평소 모의고사 성적보다 내신이 훨씬 좋게 나와서 수시(학생부종합)에만 매달렸습니다. 당연히 수시 붙을 거라 자만하고 있다가 6광탈을 당했죠.. 수능공부도 제대로 안하고 있다가 수능을 봤으니 성적도 그냥 개판이었어요.. 엄청난 등급을 받고 인천대 아니면 안간다는 또 요상한 고집을 부리고는 그 곳마저 떨어졌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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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저의 재수생활이 시작됐습니다. 재수학원이나 독학학원은 비싸서 부모님께 죄송한 마음도 들었고 어디서 나온 자신감인지는 모르겠지만 혼자서도 잘할 수 있을 것만 같았습니다. 그래서 독서실을 다니며 공부했습니다. 하지만 진짜 4일만 열심히 합니다.. 점심때쯤 일어나고 밥은 또 제때 챙겨먹겠다고 밥 먹고 독서실 갔다가 저녁 먹으러 또 오고... 왔다 갔다 하면서 시간도 엄청 날렸습니다. 6월 모의고사를 보고 이렇게 공부하다간 망하겠다는 생각에 바로 중앙lnc를 들어오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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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제 학원에 대해 얘기해보겠습니다! 제가 이곳에서 가장 많은 도움을 받았던 것은 “시간관리와 클리닉”입니다.

위에서 말했듯 독서실에 도착하면 12시가 넘었고 밥 먹으러 왔다갔다 하면서 시간도 많이 버렸습니다. 학원을 들어 온 후, 지각을 하면 벌점을 받기 때문에 8시까지는 꼭 등원해야 했습니다. 또한 급식도 있어서 나가서 사먹거나 집에 가서 먹고 오는 동안 소비된 시간들도 많이 아낄 수 있었습니다. 시간표에 따라 공부하니 더 효율적으로 공부 할 수 있었고 계획한 걸 다하면 또 나름 뿌듯하답니다..ㅎㅎ 졸릴 땐 쉬는시간마다 잤는데 다시 종이 치면 조교님이 깨우러 들어오시고 자습중간에도 졸고 있으면 계속 깨워주셔서 자면서 날리는 시간도 많이 줄일 수 있었습니다. 아! 그리고 답답하다 싶을 땐 스터디 카페에서 공부를 하는 것도 좋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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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국어 성적을 올릴 수 있었던 국어클리닉에 대해 써보겠습니다. 우선 저는 내신은 1~2등급인데 모의고사는 1~6등급까지 다 받아봤습니다. 이상하쥬? 어디가 취약한 부분인지 자신있는 부분인지도 모르고 그냥 답이 없었습니다. 본부장님과 처음 상담을 할 때 국어 성적을 인강으로만 올리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하셔서 정대문 선생님의 수업을 듣게 됐습니다. 수업은 학생들이 다 모여서 선생님께서 진행하시고 클리닉은 선생님과 함께 3~4명이 한 조가 되어 모의고사를 풀고 궁금한 점을 묻고 답하는 시스템입니다. 수업시간에는 수능완성도 함께 공부하고 문법도 한번 쫙 정리해주시고 비문학 지문을 풀 때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내용들도 정리해 주셔서 수능국어 1도 모르는 저에게는 정말 좋은 수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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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수업보다도 개인적으로 클리닉이 더 좋았는데요! 모의고사를 풀고 직접 분석을 하고 스스로가 답이 맞는지 아닌지를 설명 할 수 있어야 했기 때문에 더 꼼꼼히 공부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모르는 부분은 같은 조 친구들과 토론해 볼 수도 있고 선생님께서도 추가로 이해가 쏙쏙 되게 설명해 주셔서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정대문쌤은 진짜 유쾌하시고 재밌으셔서 궁금한 점을 맘편히 물어 볼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그리고 클리닉 조원들도 정말진짜대박완전 좋아서 가끔 클리닉 시작 전에 수다 떨면서 스트레스도 좀 풀고 편한 분위기에서 공부를 할 수 있었다는 점이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정대문쌤께서 항상 좋은 말 많이 해주시고 용기도 많이 주시고 아 진짜 너무너무 좋은 선생님이신데 어떻게 말로 표현을 못하겠어요ㅠㅠ 클리닉시간이 기다려질 정도로 좋은 쌤이십니다..! 매주 목요일 마다 보는 s-코스를 통해 실전감각을 유지할 수 있었고 인강+수업+클리닉+s-코스를 통해 국어성적도 많이 올릴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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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에도 프린터를 필요할 때마다 사용 할 수 있어서 편했고 ‘나도 s-리그에 이름 올리고 싶다’는 생각에 더 열심히 공부 할 수 있었습니다. 본부장님의 철저하고 엄격한 통제 또한 딴짓안하고 공부에만 집중하는데 도움되었습니다. 학원비 때문에 저처럼 학원에 들어올까말까 고민하시는 분들도 있을겁니다. 그래서 저는 “부모님께서 나에게 투자해주신 만큼 더 열심히 공부해서 나중에 되갚아 드리자”는 마음을 갖고 학원에 들어왔습니다. 공부하기 싫을 땐 영수증을 보면서 정신차리기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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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lnc의 좋은 시스템 덕분에 효율적인 공부를 할 수 있었고 결국 최저를 다 맞춰서 지원한 대학에 모두 붙을 수 있었습니다. 뭔가 아무말대잔치를 한 것 같긴 하지만 학원에 올까말까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다시 한 번 도전하시는 수험생 분들! 내년 이맘때쯤 “2018년은 진짜 후회 없이 잘 보냈다!” 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 열심히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lnc8기 여러분 일 년 동안 고생 많으셨고 조교님,본부장님 관리해주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대문쌤 짱짱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