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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LNC학원 연수본원 신동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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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동인 댓글 1건 조회 3,980회 작성일 18-06-20 19:11

안녕하세요 저는 M반에서 공부중인 신동인이라고 합니다. 

 

현재 17학번으로 대학교 2학년이고 월 수 금엔 학교를 다니고 화 목 토 일에는 학원에 나와 수능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ㅎㅎ 화목공강을 일부러 만들었네요.

 

본부장님과 이야기를 통해 제가 공부했던 이야기들을 공유하면 같이 공부하는 여러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서 올리게 되었습니다!

 

우선 저는 현역때 국 수 영 물1 생1 순으로 33321을 받고 인하대 3광탈하고 재수를 시작해

 

2016년 4월부터 수능까지 중앙LNC학원을 다녔고 그때도 M반에서 공부했었습니다 ㅎㅎ

 

그렇게 2017학년도 수능에 국 수 영 물1 생1 순서로 31412의 노력에 비해 다소 아쉬운 성적을 받고 서울에있는 중하위권 대학교 컴퓨터학부에 진학하였습니다 ㅎㅎ 

 

그때 성적으로 쓸 수 있었던 학교들 중에서 제 학교가 서울권 학교중에서는 집에서 제일가깝고 네임밸류가 조금 더 떨어지더라도 다른 대학교 애매한 과를 가는 것 보다 국민대하면 자동차, 인하대하면 기계처럼 학교 이름을 대면 알아주는 과를 가고싶더라고요 ㅎㅎ

 

그렇게 대학교에서 17학번으로 황금같던 1년을 보내고 올해초에 오랫동안 꿈이었던 직업을 포기해야만 하는 현실이 아쉬워

 

전액장학금과 과에서 100명중 3등이라는 성적을 포기하고(걸어두고) 현재 횟수로는 3반수, 나이로는 4반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ㅎㅎ

 

서론이 쓸데없이 길어졌네요. 이제 제가 공부했던 이야기들과 2016년에 LNC에서 느꼈던 생각?들을 쓸건데 

 

'저 성적으로 왜 입털지?'라는 생각은 말아주시고 ㅎㅎ 공부가 잘 안될때 편하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2015년 고3

 

평소에 조금 잘한다고 생각해왔다가 고2겨울에 공부를 다른 애들에 비해 안했었습니다.

 

그렇게 고3이 되고 3월 첫 모의고사에서 44443? 이란 성적을 받은 후 담임 선생님과의 상담에서

 

어느 대학을 가고싶냐는 물음에 한양대학교 기계공학과를 가고싶습니다 라고 했다가

 

니 성적에 한양대는 무슨 한양대에리카도 못가니까 꿈깨라 라는 이야기를 듣고 그때부터 제대로 공부를 시작했었습니다. 

 

 

현역 때는 특별한 공부법 없이 그냥 공부했습니다.

 

그냥 인강 패스 산 후 수학, 탐구 공부하고 독서실에서 애들이랑 주말에 아침 9시까지 안오면 점심쏘기 내기 하면서

 

매일 9시부터 새벽 1시까지 공부했습니다. 내신도 애매하게 2점 중후반대라서 내신도 공부해봤고 수능도 공부하고 그랬네요.. 

 

현역 때는 그냥저냥 공부해서인지 틀린문제를 안 보고 넘어가는... 아무튼 이상하게 공부했었습니다.

 

이 얘기는 글 밑에 하겠습니다.

 

 

그렇게 공부하니 재수생 끼지도 않았던 시험인 3월달 44443에서 수능 33321 받고(국영수탐 총점 85점 상승)

 

담임선생님께서 와 너정도면 인하대 갈 수 있겠다~ 야자안하고 이렇게 올린 애는 처음보네 인하대 다 써~ 합격권이네~

 

이랬다가 가군 수학과 예비 15번, 나군 기계공학과 예비없음, 다군 물리학과 예비 78번으로 광탈하고 부들대면서 재수 시작했습니다.

 

그냥 고3때는 그냥저냥 열심히 공부했던 것 같네요 ㅎㅎ 집중력도 딸리고 공부량도 부족해서

 

스톱워치로 주말이나 방학에 공부시간 7~10시간 나왔던 것 같아요 ㅎㅎ

 

 

 

 

2. 2016년 20살 재수

 

처음 시작은 독서실에서 했는데 아무래도 독서실은 9시부터라는 점이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집도 가까워서 집에서 낮잠자고 오고 그랬죠..

 

도서관은 일찍 시작하지만 주위에 먹을 것이 없다는 것이 단점이었고요.

 

그래서 저는 4월달에 중앙LNC학원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학원에 오니 공부량은 비교도 안되게 늘어났어요

 

8시에 등원해서 24시까지 16시간동안 스톱워치로 평균 꾸준히 5월까지 12~13시간 찍었습니다.

 

그 이후엔 좀 풀어지고 힘도 들고 해서 하루에 10~11시간정도 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아무리 힘들어도 앉아는 있었습니다. 힘들다고 집에 슥 가버리진 않았어요!

 

중간에 너무 풀어져서 2주정도 학원나가서 독서실다녀왔는데 이건 따라하지마세요.... 그냥 학원계속 다니는게 좋더라고요.

 

학원 분위기도 엄청 좋았고 같이 공부하던 친구들이 모두 열심히 공부해서 저 또한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ㅎㅎ

 

그렇게 실력은 수직상승해서 의대실력까진 아니더라도 연고대를 목표로해도 이상하지 않을 실력이 되었어요 ㅎㅎ

 

근데 수능 너무 긴장해서 원하는 성적이 나오지 않았네요 ㅎㅎ 수미잡ㅎㅎ

 

그리고 인하대에서 반수했단 친구도 실력이 수직상승해 수리논술로 고려대에 합격했습니다.

 

아마 게시판 넘기다보면 283번 최경석이라는 친구 후기나올겁니다 ㅎㅎ

 

그 친구가 한 얘기 중 틀린 얘기 없으니 그 글도 참고하시면 큰 도움 될 것 같아요 !

 

일단 제 재수생활 중 개인적인 얘기는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ㅎㅎ

 

 

 

3. 대학 생활

 

대학이름에 아쉬움을 갖고 있었는데 솔직히 첫날부터 그런 마음 사라졌습니다.

 

생각보다 대학생활은 재밌습니다 ㅎㅎ

 

 

사실 이 부분에 대학생활이 어쩌고 저쩌고를 적어놨는데 너무 길어져서 지웠습니다.

 

 

아무튼 대학생활 그냥저냥 재밌을 것 같다고들 생각하시는데 아닙니다. 그냥저냥이 아니라 공부한 시간이 전혀 아깝지 않을 만큼 즐겁고 재밌습니다 ㅎㅎ

 

공부 열심히해서 정말로 원하는 대학교, 원하는 과에 가면 더 행복하겠죠?

 

대학교에 와서 견문이 더 넓어지고 성격도 많이 바뀌고 배운 것도 많았습니다 ! 

 

같이 재수하시는 모든 분들, 특히 단지 입결만 보고 이 대학교 갈 바에 재수를 하겠다 라고 생각하시고 재수하시는 분들은 정말 열심히해서 20대 초반의 특권을 누리셨음 좋겠습니다. 

 

원하는 대학교와 성적이 나온 대학교가 별로 차이나지 않으면 만족하며 다니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좋은 사람, 좋은 추억 어딜 가나 많이 만들 수 있거든요 ㅎㅎ  

 

 

 

4. 학원의 장단점

 

그럼 지금부터 2016년 4월부터 11월까지, 그리고 현재 느끼고 있는 LNC의 장단점에 대해서 솔직하게 말해보려고 합니다!

 

이 부분은 독학재수학원을 알아보고 중앙LNC 홈페이지에 들어온 비재원생분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혹은 학원을 잘 활용하지 못하는 재원생분들도 읽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우선 대표적 장점으로는 지금처럼 바로 앞에 컴퓨터가 있다는 점이 정말 좋았어요! 인강듣거나 영어단어를 찾을 때 불필요하게 움직이는 시간을 줄일 수 있었거든요 ㅎㅎ

 

이 부분은 모두 공감하실 것 같습니다. 

 

혹시 컴퓨터때문에 딴짓하지 않을까 걱정된다면 걱정안해셔도 되는게 감시프로그램이 깔려있어 저희가 뭘 하는지 본부장님이 항상 감시하신답니다.

 

 

(2)급식신청을 할 수 있다는 점..? 급식없는 재수학원들이 은근 많더라고요. 

 

솔직히 재작년엔 급식 진짜 맛없어서 맨날 밑에있는 365플러스 가서 떡갈비도시락 사왔는데

 

2년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반찬도 푸짐해지고 맛도 있어졌더라고요 ㅎㅎ

 

밑에 김밥집이 맛있다는 점도 장점이 될 수 있고요.

 

아 그리고 식당이 있는 독학재수학원이 그렇게 많지 않대요.

 

 

(3) 건물관리가 잘돼서 화장실이 깨끗해요 ㅎㅎ 이건 정말 생각보다 큰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쓰레기통에 휴지가 주말아니면 잘 안쌓이고 화장실 냄새도 안 나는 편이니까요 ㅎㅎ

 

 

(4) 밥먹고 영어듣기 틀어준다는 점도 장점인데요. 영어듣기 정말 못했는데 매일 연습하다보니까 엄청 늘은 것 같아요

 

영어듣기가 따로 공부하기에 귀찮아서 손이 잘 안가는데 억지로 듣게하니까 공부를 하더라고요. 

 

수능 때도 밥먹고 영어듣기를 실시하는데 그 시간에 맞춰서 틀어준다는 점이 마음에 듭니다.

 

 

(5) 강의실은 독서실 책상 형태가 연속적으로 나열되어 있는데 답답한 분위기는 아닙니다.

 

만약 공부하다 답답함을 느끼면 6층에 스터디 카페가 있는데 탁 트인 분위기에 공부하기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꽉 막힌 공간에서 공부하다 환경 한 번 바꿔주면 공부 잘되더라고요 ㅎㅎ

 

 

(6) 또, 내신성적과 수능, 모의고사 성적을 가져오면 수시컨설팅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인의 위치에 맞는 수시전형을 추천해줌으로써 굳이 정시뿐만이 아니라 수시로도 대학을 진학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관리가 잘 안되는 학원은 모의고사 수학 5, 6등급이라 성적을 더 올려야 하는 사람한테 어려운 수리논술을 들으라고 추천하더라고요.

 

근데 본부장님은 그러시지 않고 현실적으로 조언해주셔서 자기가 어느 전형으로 갈지 모르는 사람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최근에 6월 평가원 모의고사를 봤는데 자신의 6월 등급을 가지고 본부장님께 찾아가면 본부장님이 수시 컨설팅도 해주시고요. 

 

그 성적을 정시에서 받았을 때 어디 대학교를 갈 수 있는지도 사이트 돌려서 알아봐주세요 ㅎㅎ

 

2년 전에 저도 수능 끝나고 정시컨설팅 받아봤는데 솔직히 얼마나 정확하겠어 했는데 좋더라고요!

 

 

(7) 마지막 장점으론 과목별 멘토분들이 있어서, 그분에게 수업을 들을수도 있고 상담을 받을 수도 있어요.

 

이 과목의 이 부분이 약한 것 같은데 인강으론 바로 질문하기도 어렵고... 하시는 분들이 들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장점이자 단점인 점은 자율성이 엄청 강해서 편안한 분위기에서 원하는 대로 스케줄짜고 원하는 만큼 공부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 부분이 단점이 될 수 있는 이유가 앞만 보고 멍때리고 있어도 시간이 쑥 지나가버린다는 것이에요... 

 

1년이라는 시간이 물거품이 되어 반수하시는 분들은 원래 학교로.. 대학교가 없으신 분들은 원하는 대학교에 합격하지 못할 수 있어요!

 

 

단점으로는

 

이제 여름되면 벌레가 많아지기 시작하는데 문열어두면 온갖 벌레들이 다들어옵니다. 방충망이 없어요.. 못설치한대요

 

어두워졌을 때 빛보고 들어오는거니깐 낮엔 환기하고 7시넘어가면 닫아주셨으면 좋겠어요 ㅎㅎ

 

그리고 M반자리는 밑에 핸드폰대리점 노래소리가 들린다는 점? 근데 이정도는 노래 안나오는 이어폰 귀에 꽂아두면 소리가 어느정도 차단돼서

 

신경은 안쓰입니다.

 

 

 

5. 현역, 재수 공부방법의 문제점

 

재수 때는 현역 때의 문제점을 고쳤고 지금은 재수 때의 문제점들을 고치려고 노력중인데요.

 

 

우선 현역때는 제대로 된 공부방법을 몰랐던 것 같아요.

 

솔직히 공부를 하는 데에 효율적인 방법과 비효율적인 방법이 존재하기 마련인데 현역 때는 비효율적으로 공부를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수학 문제를 풀고 틀려도 그 문제를 내 것으로 만들지 않고 한 번 다시 푼 후 답지 쓱싹 끝 이랬거든요.

 

그러니깐 머리에 남는 게 없었네요

 

그래서 시간을 가장 많이 투자했지만 성적은 생각보다 늘지 않았어요. 반면에 재수 때 그런 습관들을 고치니 3등급에서 1등급으로 성적이 올랐습니다.

 

혹시 참고하실 분들이 있을까봐 밑에 따로 수학공부법을 적어놨어요.

 

저도 잘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많이 올린 사람으로서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재수때는 아무래도 불안하다보니깐 절대 해서 안되는 '합리화'를 정말 많이 한 것 같아요

 

에이 원래 이 성적은 내 성적이 아닌걸~ 이러며 대충 넘기고 이정도면 됐어 ㅎㅎ 알아들었어 ㅎㅎ 시험엔 풀 수 있을거야

 

현역보단 무조건 잘나올테니깐 21211정도 나올려나? 제 실력을 제대로 돌보지 못한 채 거의 9월까지 이런 생각을 가졌고

 

한 과목씩 망해도 수능날엔 잘볼거라고 합리화를 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공부 시간에 멍때리면서 스톱워치는 켜두고..

 

오늘 공부 음 11시간했네 괜찮네 하면서 제 자신마저 속여버린거죠...ㅎㅎ 사실 누구보다 그만큼 공부 안 한 걸 잘 알면서도

 

스스로 가혹해지는 게 싫어서 합리화를 정말 많이 했던 것 같아요.

 

혹시 지금 합리화를 하며 오늘 쉬고 내일일어나서 빡공! 내일 수학 3시간 국어3시간 탐구 2시간 영어 2시간 = 도합 10시간!

 

이러는 분이 계시다면 좀만 더 자신한테 가혹해졌으면 좋겠어요. 

 

근데 쓰고보니 저도 요즘 공부시간에 졸고 있어서 뭐 말씀드릴 입장은 아니네요 ㅎㅎ....

 

 

또, 깨어 있는 시간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재작년에 8시부터 24시까지 공부하고 학원문닫고 가면서 아~ 뿌듯하다 매일 이래느꼈는데 사실 초반에만 버텼지

 

학원이 익숙해지면서 중간에 꼭 2시간은 졸더라고요. 또 다른 2시간은 거의 멍때렸던 것 같고...

 

여러 가지 수험생 칼럼 보신분들은 이런 얘기 많이 들어보셨을거에요.

 

수능은 100m 달리기가 아니라 마라톤이다. 

 

정말로 공감하는 게 타이트하게 6시간도 안 자 가면서 공부 할려면 할 수 있는데 경험상 그건 얼마 못가더라고요.

 

차라리 7시간 30분씩 넉넉하게 자면서 매일 똑같이 졸지 않고 열심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학원 일정상 10~12시간은 공부시간이 나오더라고요. 

 

그 시간에 집중해서 할 거 하면 잠도 더 자고 건강도 챙기고 좋을 것 같아요. 

 

현재 저는 학교를 다니느라 매일매일 생활패턴이 달라져 안졸고 버티는게 너무 어렵지만 종강 이후엔 8시부터 22시까지만 딱 공부하고

 

집가자마자 바로 잘 생각이에요 ㅎㅎ

 

 

아무튼 정리하자면

 

1) 복습을 할 땐 완벽하게 하자.


2) 솔직히 자기자신이 뭐가 잘못된건지 알고있는데 합리화하는 것 같다면 정신 차리자.


3) 잠을 많이 자고 깨어있을 때 열공하자.

 

 

입니다.

 

 

 

6. 재수생에게 연애란?

 

수험생활 할 때 가장 명심해야할 것이 관계에 변화를 주면 안된다 입니다.

 

즉, 여자친구, 남자친구가 있는 사람은 굳이 헤어질 필요가 없고

 

없는 사람은 만들면 안된다는 거죠.

 

만들면 만드는 대로 시간 많이 빼앗기고 신경쓰이고, 그렇다고 헤어지면 마음 아프고 공부할 때 집중이 딴 길로 새는거죠.

 

이제 날씨도 따뜻해지고 6평도 끝나고 해서 긴장들이 많이 풀어져 재수학원 내 커플들이 생기기도 합니다(재작년엔 그러더라고요)

 

근데 학원 내에서 연애하는 행위는 정말 피하셨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일단 학원 내 연애행위가 발각되면 본부장님이 진짜로 연애하는 학생들 내보내고요.. (진짜로 잘리더라고요)

 

재수학원도 사람사는 세상인지라 똑같이 힘든 상황에서 누구를 좋아하게 되는건 어찌보면 당연한건데

 

1년이라는 인생을 건 시간이니깐 지금은 참으시고

 

수능끝나고 입시끝나고 그때 재수학원에서 만난 게 인연이 돼서 연애 시작하셨으면 좋겠어요 ㅎㅎ

 

둘다 잘되고 그때 20대 초반의 꽃같은 시기를 함께 누리시면 얼마나 좋을까요 ㅎㅎ

 

 

 

7. 재수학원 내에서 친목

 

솔직히 저는 선만 잘 지키면 좋다고 봅니다.

 

외로운 것 보다 밥 같이 먹는 게 좋죠. 

 

근데 몰려다니며 같이 집가다가 맥주 한 캔 각? 이러면서 집에 일찍 안들어가고 주말마다 당구장 피씨방 같이가고... 

 

그 정도만 아니라면 해도 된다 생각합니다.

 

입시 정보를 공유하고 모르는 거 빠르게 질문할 수도 있고 ?

 

근데 가끔 학원에서 얼굴 붉히면서 싸우기도 하는데 그러면 남은 몇개월동안 서로에게 좋지 않으니 서로서로 참다가 못참겠으면 본부장님께 말씀드리는 게 좋은 것 같아요 ㅎㅎ

 

아무튼 편갈라서 싸우지 않고 시간을 많이 뺏기지 않는 선에서 하는 친목은 괜찮은 것 같아요

 

 

 

 

8. 수학 공부법

 

솔직히 저도 수학을 잘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1년사이 3등급에서 1등급으로 올린 사람으로서 ...

 

못풀겠는건 풀이과정을 외웠어요. 음 수학은 창의력이다 문제푸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단순암기는 안좋다 라고들 많이 그러시는데

 

그것도 당연 맞는 말입니다. 

 

근데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그렇다고 못푼 문제 답지 쓱 보고 넘기면 안된다는 겁니다.

 

저도 새로운 문제를 접했을 때 어떻게 풀어나가면 좋을지 고민도 많이 해보고 지웠다 다시 풀기도 했어요.

 

한 20분 30분 동안 못풀면 답지를 본 후 복습하고 그 풀이 과정이 "나한테 당연해질 때까지" 풀이과정을 반복하고 다시풀어보고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같은원리를 이용한 다른문제는 쉽게 풀 수 있겠더라고요 ㅎㅎ

 

혹시 지금 책이 재미없다고 빨리 다음 책을 하고 싶어서 그냥 넘기시는 분들 혹은

 

시간이 오래걸릴까봐 자신이 틀린문제 제대로 안돌보고 아~ 이거 이렇게하면 되는구나 하고 넘기시는 분들은

 

지금부터라도 틀린 건 제대로 보시는 편이 좋을 것 같아요 ㅎㅎ

 

 

 

 

 

 

9. 마지막으로

 

마지막으로 같이 공부하는 분들 모두 열심히 공부해서 원하는 곳 원하는 과 합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저도 1년 반만에 모의고사 2개를 보니깐 어색하네요 ㅎㅎ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습니다.

 

20대 초반이라는 아까운 시간을 미래에 투자하는 만큼 꼭 원하는 목표에 도달하셨으면 좋겠어요

 

이제 거의 150일밖에 남지 않았는데 지금이 가장 공부를 많이 할 수 있는 시기인 것 같아요~ 시간 지나면 공부도 잘 안되고 실전연습하느라 바쁘잖아요 ㅎㅎ

 

음 그래서 일요일 의무자습을 특별한 일 없으시면 하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가장 중요한 시기에 정말정말 열심히해서 모두 원하는 결과 얻었으면 좋겠고

 

공부는 겸손하게 열심히 하시고 시험은 편안하게 자신있게 보셨으면 좋겠어요. 어디를 가도 행복할거란 마음을 갖고 편하게 보시면 긴장은 안하실거같아요!

 

남은 기간 서로 얼굴붉히는 일 없이 도와가면서 열심히 공부합시다 ㅎㅎ

 

혹시 대학얘기(mt, 과생활, 동아리, 과팅 등등등)나 수학.. 물리1? 궁금하시면 저한테 편하게 물어보세요! 도움받고 싶은 것도 도와드릴 수 있으면 도와드릴게요

 

 

쓰다보니 길이 길어졌네요. 이 글이 꼭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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