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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LNC학원 연수본원 8기 연대 산공 양윤제 국어 공부 방법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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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양윤제 댓글 1건 조회 4,202회 작성일 18-06-26 19:00

안녕세하요 저는 작년에 LNC학원을 다녔고 지금은 연세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재학 중인 양윤제라고 합니다.

 

현역 때 만족스러운 입시 결과를 얻지 못한 저의 수능 성적표는

국 수 영 화1 1

4 1 5 1 2

와 같았고, 보시다시피 저의 약점은 국어와 영어였습니다. 저 또한 저의 약점을 잘 알았기 때문에 자신 있는 수학, 과학은 꾸준히 챙겼지만, 들이는 시간을 줄였고, 약점인 국어를 하루에 5시간 정도 투자했습니다. 입시의 성공에 있어서 자신의 약점과 강점을 알고, 약점을 잘 메워나가는 공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이제 제가 저의 약점이었던 국어를 어떻게 1등급까지 끌어올릴 수 있었나 설명을 드릴까 합니다.

 

저의 국어 성적을 보시면

 

17수능 6918수능

4 3 1 1

이기에 국어에 자신이 없거나 국어가 자신의 약점이라고 생각한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우선 저의 국어공부는 6월 모의고사 전과 후가 다소 다릅니다.

6월 모의고사 전에도 분명 국어를 열심히 했습니다. 국어 공부의 기본서 라고도 할 수 있는 기출문제집 마닳을 풀고, 답의 근거를 찾고, 각 선지가 왜 틀렸는지를 책에 표시했고 비문학 지문요약을 하루에 1개씩 했습니다. 이렇게 하는데 하루에 3시간 30분정도를 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6월에 국어, 특히 비문학을 풀면서 손도 제대로 써보지 못하는 제 자신을 발견하였고, 4등급 같은 3등급을 받게 되었습니다.

 

저는 6월 이전의 공부방법이 제 약점을 메우기에 충분하지 못하다고 생각하여 공부의 방향을 바꿨습니다. 6월 때 저는 낯선 지문을 읽을 때, 정보가 많다고 느끼면 처리를 못하여 결국 지문도 못 챙기고 그에 따라서 문제도 못 풀게 된 것이 문제였습니다. 그래서 낯선 비문학, 실전에서의 비문학을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 고민을 하다가, 인강 선생님인 박광일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비문학의 지문 구조를 보는 분석을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비문학의 구조를 알면 비문학 지문이 하려는 말이 무엇인지를 놓치지 않고 정보를 처리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맞추어 공부 방법을 조정했는데, 일단 마닳은 하루에 한회를 분석하는 것에서 반회 분석하는 것으로 바꾸었고 비문학이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에 비문학요약과제를 하루에 2개로 늘렸습니다. 이 비문학 요약과제를 할 때, 비문학 구조를 제대로 파악해보려는 의도에 맞추어, 비문학지문을 더 정교하게 분석하기 시작했습니다. 예를 들어 주장근거, 나열, 대조 등 각 단락마다 썼습니다.

 

문학에서는 시에서 시간을 많이 들이면 안 되기 때문에 시에서는 정서가 무엇인지, 정서의 변화가 있는지 있다면 어떻게 변했는지를 중점으로 분석하여 시를 정서중심으로 보는 연습을 했습니다. 이렇게 분석을 하니 큰 흐름을 빨리 잡을 수 있었고, 문학 문제의 특성상 흐름을 잡고 나니 문제 해결은 재빨리 해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수능 실전 상황을 고려하여 기출이 아닌 낯선 문제로 화작을 연습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상상N제를 사서 하루에 화법5문제 작문5문제씩 풀었습니다. 문법은 우선 인강을 들었으며 들은 내용을 점심시간에 10분정도 복습을 했습니다. 고전시가는 많이 접하는 것이 낯선 작품을 해석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므로 이도 점심시간을 이용해 하루에 2지문정도 해석했습니다.

 

ebs를 공부해야 되나 안해야 되나 고민되실 수도 있는데 저의 경우는 69월에서 연계로 잘보고 싶은 마음이 없었기 때문에 국어의 본질적 실력을 키우는 기출 분석에만 집중했습니다. 다만 ebs의 이점을 무시할 수 없기에, 특히 ebs 문학의 경우, 9월 모의고사가 끝난 후에는 준비가 잘 되었다고 생각한 고전시가와 문법 공부시간에 이감모의고사에서 오는 간쓸개를 풀면서 ebs대비를 했고, 다행히 여기서 모두 연계가 되어서 ebs연계를 잘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이감을 하지 않는 분들은 수능특강, 수능완성을 하루에 시간을 정해놓고 조금씩 보시거나 마닳에서 주는 플러스 알파닷으로 하셔도 될 것입니다. 이감이 좋긴 좋습니다, 꼭 신청하세요 (by. 서현석) 킬링캠프도 정말 좋다고 들었습니다, 꼭 신청하세요 (by. 서현석)

 

인강 때문에 시간이 부족하신 분들이 계실 수도 있는데 저는 일요일에 공부가 잘되지 않아 일요일에 인강을 몰아보고 평일에는 기출공부를 중점적으로 했습니다.

 

여기서 제가 강조 드리고 싶은 점은 결국 중요한 것은 자신의 공부이기 때문에 인강에 의존하기 보다는 인강에게 도움을 받는다는 방향으로 인강을 수강하셨으면 한다는 점입니다. 기출 만큼 좋은 국어 공부 자료는 없습니다. 기출을 꾸준히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입시를 잘하는 방법은 자신의 약점과 강점을 잘 알아서 그것을 중심으로 공부계획을 세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를 보셔도 저의 약점을 국어였고, 6평 때까지 국어를 열심히 준비 했음에도 빛을 보지 못했었습니다. 그래도 저는 좌절이나 포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대신 어떻게 나의 약점을 고칠 수 있을까 또다시 고민했고, 공부를 조정해 가면서 수능 날 정시로 연세대를 입학할 성적을 성취 해낼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약한 과목에 시간을 쏟아 붇는다는 생각보다는, 어떻게 약한 과목을 잘 이끌어 갈 수 있을까 고민하고, 고민한대로 실천하시는 모습을 기대합니다.

 

공부계획을 잘 세워 원하는 대학에 입학하시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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